내과질환

내과 소개

한성병원 내과는 우리 몸 전반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리적이고 정상적인 반응과 그 균형 상태인 건강을 유지하려는 생활과정 중에서 발생되는 비정상적이거나 질병에 디를 수 있는 변화들을 찾아내고 관리하며 치료하는 과입니다.

소화기계통, 내분비계통, 비뇨생식기계통, 혈액질환, 호흡기질환을 포함한 모든 내과 질환과 관련된 진료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소화기계통

  • 내분비계통

  • 비뇨생식기계통

  • 혈액질환

  • 호흡기질환

  • 소화성 궤양

    위점막이 헐어 점막뿐만 아니라 근육층까지 패인 것을 위궤양, 십이지장 부위에서 생성된 만성적이고 재발성인 궤양을 십이지장 궤양이라고 하며, 이 두 가지를 합쳐 소화성 궤양이라고 합니다. 증상 : 속 쓰림, 명치 부위의 통증, 소화불량, 체중감소, 출혈, 빈혈, 구토, 흑색변 등 원인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라는 사람의 위장에 기생하는 균이 주요 원인으로 생각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장기간 복용 하였을 때, 신경을 많이 쓰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에서 궤양이 생기기 쉽습니다. 소화성 궤양은 위산과 펩신의 작용으로 상부위장관의 점막이 결손된 상태이며 위액이 접촉하는 위장관의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궤양을 아물게 하여 합병증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약제로 위산분비 억제제 및 위십이지장 점막 보호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감염이 확인되면 균을 죽이는 제균 치료를 시행합니다.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같은 약제사용에 의한 궤양은 원인 약물의 사용을 가능한 제한하여야 합니다. 소화성 궤양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장벽이 부식되어 위벽에 구멍이 생기거나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상처조직이 생겨 위나 십이지장의 형태가 변화될 수 있으며 위암이 생길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위염

    위염은 자극이나 감염에 의해 발생되는 위벽의 염증상태를 말합니다. 증상 : 오심과 구토, 신물이 올라옴,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통이나 복부경련, 배에 가스가 참, 발열 등 원인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균 감염, 아스피린과 소염제, 과도한 음주, 흡연, 과식, 카페인 섭취, 과도한 스트레스, 심한 화상이나 외상등에 발병합니다. 치료법 :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궤양을 아물게 하여 합병증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약제로 위산분비 억제제 및 위십이지장 점막 보호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위 궤양과 십이지장 궤양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감염이 확인되면 균을 죽이는 제균 치료를 시행합니다.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같은 약제사용에 의한 궤양은 원인 약물의 사용을 가능한 제한하여야 합니다. 소화성 궤양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장벽이 부식되어 위벽에 구멍이 생기거나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상처조직이 생겨 위나 십이지장의 형태가 변화될 수 있으며 위암이 생길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지방간이란 간세포 안에 중성지방(Triglyceride)이 축적된 경우로 일반적으로 중성지방이 간 전체 무게의 5% 이상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40대 이후 성인 남성들에게 흔한 질환입니다. 증상 : 오른쪽 갈비뼈 아래의 불쾌감 또는 통증, 만성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등 원인 : 음주와 비만이 주요 원인입니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동반된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제 (스테로이드제)나 여성 호르몬제 등을 오래 복용한 경우, 심한 영양 부족 시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가 가장 중요합니다. 과식을 피해야 하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적당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그 원인을 피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등에 의한 지방간은 꾸준한 식사요법과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체중의 10% 정도 감량을 목표로 일주일에 200~400g씩 감량을 권장합니다. 과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생약제 및 식품을 남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염증을 동반하지 않은 지방간은 관리만 잘하면 대부분 임상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염증을 동반한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 효소 수치인 SGOT(AST) 또는 SGPT(ALT)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만성 간질환을 거쳐 간경화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에서 비정상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갑상선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합니다. 어느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20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성에서 잘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3-4배 더 많습니다. 증상 : 쉽게 오는 피로감, 식욕이 좋지만 감소하는 체중, 손발 떨림, 발열, 심장 박동수의 증가, 예민한 신경과 불안함, 설사, 생리 불순, 안구 돌출 등 원인 : 그레이브스병, 중독성 다결절 갑상선종, 중독성 갑상선 결절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 약물치료(항갑상선제 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생활 습관 조절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체내 에너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정상적으로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정도보다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 : 쉽게 오는 피로감, 기억력 감퇴 및 집중력 저하, 추위 및 건조한 피부, 변비, 월경량 증가 원인 :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 수술로 갑상선을 절제한 경우,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의 합병증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 갑상선 호르몬의 복용 및 생활 습관 조절 (모자라는 갑상선 호르몬을 약제로 보충합니다. 원인에 따라서는 평생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마음대로 치료를 중단하면 안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 복용 중에는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하여 적절하게 치료되고 있는지 판단하게 됩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필요량이 증가할 수 있어 혈액 검사가 더욱 중요합니다.)

    당뇨

    당뇨병은 포도당을 포함한 에너지 대사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고혈당 및 여러가지 합병증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말초조직에서 작용하는 과정에서의 결함으로 발생합니다. 증상 : 다뇨(소변량 증가), 갈증, 전신피로감, 체중감소 원인 : 당뇨병은 크게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병,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고도 하며, 우리 몸의 췌장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자가 면역 기전이 원인이며, 나이가 어린 연령에서 많지만, 성인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혈중 인슐린이 거의 없고, 치료를 위해 반드시 인슐린 투여가 필요합니다. 인슐린 투여가 부적절하면 당뇨병성 혼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라고도 하며, 몸에서 필요한 양보다는 상대적으로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인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소인과 함께 비만, 서구화된 식생활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타 당뇨병의 원인으로는 특정 유전자의 결함이나 췌장 수술, 감염, 약제 등이 있습니다. 치료법 : 당뇨병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당뇨병의 증상을 완화하고 급성 및 만성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여 일생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당뇨병 치료의 기본은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요법입니다. 당뇨병은 평생 치료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특히 일상생활에서의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저지방ㆍ저칼로리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고, 달거나 짠 음식,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피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은 위험하므로 본인에게 필요한 적절한 양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음주, 흡연을 삼갑니다. 식사 조절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을 이루는 세포들에서 당분과 지방의 이용이 증가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체중 조절, 근력 강화, 심폐기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 3회 이상, 식후 1~2시간 이내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와 운동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혈당을 낮추는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합니다. 혈당이 많이 높아 고혈당 증상이 심할 때는 처음부터 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당뇨병 관리는 장기전입니다. 자신의 판단에 따라 치료 방법을 변경하지 마시고, 담당 의료진과의 상의 하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관리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기적인 혈당 검사 및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신우신염

    신우신염이란 세균에 의한 신장의 염증상태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방광에서부터 균이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발생하나, 균이 혈액을 통하여 신장에서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증상 : 심한 근육통과, 몸살, 오한, 발열, 등 쪽 허리 바로 윗부분에서 시작하여 옆구리 로 퍼지는 심한 통증, 두통, 잔뇨감, 빈뇨 등 원인 : 급성 신우신염은 요도의 세균 오염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방광에 기구를 넣는 시술 즉, 도뇨(요도에 가는 관을 넣어 소변을 빼는 것)나 방광경 검사를 하면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만성 신우신염은 보통 급성 신우신염이 만성화되어 생기며, 감염된 소변이 나오는 길(요관)로 소변이 역류하거나 만성적인 막힘이 있으면 발생합니다. 그러나 급성 신우신염의 병력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법 : 원인균에 적합한 항생제로 2주 정도 치료하면 잘 낫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정해진 기간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생제 사용기간이 끝나면, 감염이 없어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 검사를 다시 시행하게 됩니다. 신우신염의 치료는 대개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신장에 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오지는 않으나 신장 결석과 같은 근원적인 질병이 있는 경우는 이를 치료해야 합니다.

    신장암

    신장암은 신장에서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85% 이상)을 차지하는 신세포암을 말합니다. 신장(콩팥)은 혈액을 걸러서 소변을 만드는 장기로 후 복막강(배의 뒤쪽 공간)에 완두콩 모양으로 한 쌍을 이루어 존재합니다. 증상 : 옆구리 부위의 통증,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옴, 배에서 혹 덩여리가 만져짐,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빈혈 등 원인 : 신세포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여러 조사에 의하면 가족력, 흡연, 식이, 고혈압, 비만과 환경 등이 위험인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신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흡연은 신세포암의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성신부전으로 장기간 혈액 투석을 하거나 신결석과 요로 감염 등의 기존 신질환도 신세포암의 위험인자입니다. 치료법 : 복부나 옆구리를 절개하여 신장과 주변 조직을 모두 적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폐, 피부, 반대 측 부신 등에 절제 가능한 단일 전이병소가 있으면 수술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조기에 발견될 때는 암 부위만 제거하고 남은 신장을 살려주는 신원보존수술(부분 신절제술)이 개발되어 신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이성 또는 재발된 신장암은 수술적 치료를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신동맥 색전술, 면역(화학)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광염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배출되기 전까지 소변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방광염은 방광벽에 발생한 염증으로 대부분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 생기게 됩니다. 방광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방광염은 대부분 염증이 방광에만 국한된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방광염은 1년에 3회이상 방광염이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완치되지 않는 또는 지속적으로 방광이 감염된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 : 잦은 소변, 찌릿찌릿한 작열감, 잔뇨감, 허리 아래의 통증, 치골 상부의 통증 등 원인 : 방광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으로 여성에서 흔합니다. 여성의 경우, 항문주위에 요도 입구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남성보다 더 쉽게 걸리며 또한 성생활, 요도자극, 임신 등으로 항문 및 질 주위에 상주하는 세균이 쉽게 상행성으로(거꾸로) 방광에 침습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료법 : 여성인 경우는 단순한 방광염일 경우 1~3일의 단기 항균제 요법으로 쉽게 효과가 나타나지만 남성에서는 비교적 효과가 늦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에 침범하여 신우신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균제 치료로도 치유가 안되거나 재발하는 경우 각종 비뇨기과적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야 합니다.
  • 빈혈

    혈액 중에서 적혈구 또는 적혈구 내에 있는 혈색소(헤모글로빈)가 건강한 사람보다 감소하여 있는 상태입니다. 혈액 내의 적혈구는 우리 몸의 여러 기관에 필요한 산소를 운반 및 공급합니다. 빈혈은 이러한 적혈구의 부족으로 조직의 저산소혈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 : 어지러움, 피로감, 쇠약감, 근무력감, 피부가 창백해짐, 숨이 금방 가쁨, 손톱 모양이 변형되거나 부서짐 등 원인 : 철 결핍성 빈혈, 용혈성 빈혈, 재생 불량성 빈혈, 거대적아구성 빈혈, 속발성 빈혈(증후성 빈혈)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치료법 : 빈혈이 발견되면 빈혈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합니다. 철분결핍성 빈혈이면 그 원인을 치료함과 동시에 철분제를 복용하는데 대개 두 달간 치료하면 혈색소는 정상화됩니다. 그러나 체내의 철분 저장분까지 보충하기 위해 철분치료는 최소한 6개월 정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철분을 복용할 때는 대변 색이 까맣게 변하는데, 철분 때문에 그렇게 되므로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철분제는 공복에 복용하는데, 위장이 불편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복용방법을 바꾸거나 약제의 종류를 바꾸면 해결할 수 있으니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백혈병

    비정상적인 백혈구, 즉 백혈병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는 혈액의 악성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은 골수에서 만들어져서 혈액으로 배출되는데, 골수에서 비정상 백혈구가 증식하므로 정상 백혈구, 적혈구와 혈소판도 생성이 감소하여, 빈혈과 자발성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혈구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기능 있는데, 백혈병에서는 정상적인 백혈구가 생성되지 않으므로 면역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안 되는 세균에 감염되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증상 : 피로, 허약, 어지럼증, 숨가쁨 호소, 쉽게 멍이 듦, 잇몸 출혈, 비 출혈 등 원인 : 백혈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암 유전자 혹은 염색체 이상과 바이러스, 방사선이나 화학물질(특히, 벤젠)에 의한 골수손상 등이 백혈병과 관련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료법 : 악성 종양 중 백혈병은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특히, 항암요법 후 조혈모세포 이식술로 그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백혈병 치료는 백혈병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지만, 대표적인 치료법을 제시하자면 몇 단계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항암치료를 통해 완전 관해 상태에 도달합니다. 완전 관해 상태는 정상 골수기능이 회복되는 상태로, 백혈병 증세가 소실되고, 정상 백혈구 회복으로 면역기능이 회복되며, 수혈 없이도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완전 관해에 도달하면,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 잔여백혈병세포를 근절해야하는데 고용량 항암치료를 여러 차례 받거나, 적은 용량의 항암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과거 골수이식)치료 등을 받게 됩니다. 그 외 면역요법, 유전자요법, 백혈병세포의 세포 신호전달체계를 차단하는 생물학적 치료제 등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 기관지 천식

    천식이란 사람의 폐 속으로 공기가 통과하는 길(기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천식 환자의 기도는 안쪽에 생긴 염증 때문에 정상인보다 좁아져 있어 숨쉬기가 불편한 상태로 있으며, 염증으로 인한 분비물이 증가하고 특정한 자극이나 물질에 의해 쉽게 반응하여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 : 숨이 가쁘고 기침과 쌕쌕거리는 숨소리, 가슴이 답답한 느낌 원인 : 개인의 체질과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등의 항원이 원인이 되며,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감기가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 달리기 등의 운동 후, 꽃가루, 강아지나 고양이 털 및 배설물, 곰팡이 등의 환경적 요인, 대기 오염, 자극적인 냄새, 담배 연기, 기후변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흥분이나 스트레스, 감정적 격앙 상태에 의해 악화되기도 하며,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천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 : 회피요법(환경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만성 폐쇄성 폐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중년 이후부터 서서히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나이가 많고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운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서서히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간혹 가벼운 호흡 곤란과 기침이 나타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호흡 곤란이 심해집니다. 말기에 이르면 심장 기능도 떨어집니다. 증상 : 잦은 기침 및 가래, 숨이 참, 쉽게 오는 피로감 등 원인 :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흡연입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게서 호흡기 증상의 발생과 폐 기능의 이상 소견이 더 자주 확인됩니다. 간접 흡연도 원인이 됩니다. 임신 중 흡연은 태아의 폐 성장과 발생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이외의 원인으로는 고령, 작업장 및 주위 환경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어린 시절의 호흡기 감염이 있습니다. 치료법 : 약물요법 (흡입제), 호흡 재활 치료, 금연, 산소 요법, 외과적 치료(폐 이식 또는 폐용적 축소술)

    급성 기관지염

    급성 기관지염은 크거나 중간 정도의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기관지에는 청소역할을 하는 섬모들이 있는데 이 섬모들의 자가 청소 기전이 일시적으로 손상되어 세균이 침입합니다. 기관지 점막은 두꺼워지고 충혈되며, 끈적끈적한 점액이 나오게 됩니다. 병이 진전되면 기관지 점막이 붓고 내강이 좁아지기 때문에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증상 : 가슴 부위의 압박감, 오한, 콧물, 인후통, 근육통, 미열 등 원인 : 일차성 원인 또는 앓고 있던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이차적으로(예를 들면 결핵, 기관지 확장증) 발생합니다. 일차성 원인으로는 감염이나 먼지, 가스, 연기 등의 물리적 또는 화학적 물질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바이러스나 결핵균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또한 인풀루엔자나 홍역의 흔한 합병증으로 초기 단계에 세균이 뒤따라 침습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법 : 급성 기관지염은 상기도 감염에 뒤이어 오기 쉬우므로 상기도 감염을 신속하고 완전하게 치료하면 이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칙적으로 기침, 흉부 불편감, 열을 조절할 목적으로 대증 치료(증상을 완화하는 수준에서의 치료)를 합니다. 기관지염의 다른 증상이 없어진 후 마른 기침이 계속되면 천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이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만성 기관지염

    만성 기관지염은 만성 폐쇄성 질환의 하나로, 재발되는 기침과 많은 양의 객담이 나오는 기관지의 만성 염증 상태입니다. 증상 : 계속적인 기침과 많은 객담, 심한 기침 후 섞여 나오는 피 원인 : 만성기관지염은 흡연과 관련이 있습니다. 흡연, 오염된 공기 (유해가스, 먼지, 매연, 화학제), 감염 등이 반복해서 기관지를 자극하면 일어납니다. 폐결핵, 만성 기관지 천식, 만성 부비강염, 기관지 확장증, 척추측만증과 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매우 느리게 발병하고,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하나 점차 진행되면 치명적인 폐인성 심질환이나 폐기종이 됩니다. 중년이나 노년 남자, 특히 도시인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안개가 끼고, 춥고, 습한 기후에서 증가합니다. 치료법 : 만성 감염은 항생제, 거담제,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여 조절하고 급성 감염은 신속하게 치료합니다. 호흡기 감염이나 인플루엔자는 시작 시기에 치료해야 하며 객담이 화농성이면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건강 상태를 좋게 유지하고,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며, 감기나 인플루엔자에 노출되지 않게 하여 급성 감염을 예방합니다. 심한 정서적 긴장이나 과도한 체중증가를 피하도록 합니다.